대전교통공사 '방글라데시 다카 도시철도 5호선' 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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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는 9일 '방글라데시 다카 도시철도 5호선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 검토 및 보완 용역 사업'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통공사는 19년 무사고 운영 노하우, 국내 신규 철도 운영 사업 및 2호선 트램 기술 용역 경험 등을 내세워 지난해 12월 방글라데시 철도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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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는 9일 '방글라데시 다카 도시철도 5호선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 검토 및 보완 용역 사업'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통공사는 19년 무사고 운영 노하우, 국내 신규 철도 운영 사업 및 2호선 트램 기술 용역 경험 등을 내세워 지난해 12월 방글라데시 철도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해외사업 수주를 위해 연규양 사장은 현지에 직접 방문, 캄룰 아산 철도청장과 면담을 통해 교통공사의 무사고 도시철도 운영 경험과 수준 높은 유지보수 기술력을 설명하고 현지 교류 협력 창구 확대를 논의한 바 있다.
그 결과 교통공사는 ㈜유신, ㈜설화 ENG와 컨소시엄을 구성, 총사업비 10억 8000만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지난해 첫 해외사업 진출 후 약 6개월 만에 또 해외사업을 수주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연규양 사장은 "이번 해외사업 수주는 대전교통공사가 세계를 누비는 공기업으로 발전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도시철도 운영 기술력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해외사업에 계속 도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방글라데시 '다카 도시철도 5호선'은 ADB(아시아개발은행)와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자금 총 6조 2000억 원(45억 달러)을 투입된다.
공사는 이번 사업 수주 실적이 향후 해외 도시철도 건설사업 진출의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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