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루네 제압하며 윔블던 8강 진출… 메이저 대회 25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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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세계 랭킹 2위, 세르비아)가 윔블던 8강에 진출하며 통산 2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조코비치는 8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홀게르 루네(세계 랭킹 15위, 노르웨이)를 세트 스코어 3-0(6-3 6-4 6-2)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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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는 이번 승리로 윔블던에서의 건재함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2년 이후 2년 만에 윔블던 우승을 노리는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역대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인 25회를 달성하게 된다. 또한, 윔블던 남자 단식 최다 우승 타이기록도 세우게 되며, 현재 이 부문 단독 1위인 로저 페더러(8회, 스위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조코비치의 8강 상대는 아서 필스(세계 랭킹 34위, 프랑스)를 3-1(6-2 6-4 4-6 6-3)로 제압한 앨릭스 디미노어(세계 랭킹 9위, 호주)다. 조코비치는 디미노어와의 통산 맞대결에서 2승 1패로 앞서 있으며, 이번 승리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한편, 여자 단식에서는 엘레나 리바키나(세계 랭킹 4위, 카자흐스탄)가 안나 칼린스카야(세계 랭킹 18위, 러시아)를 2-0(6-3 3-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리바키나는 2022년 윔블던에서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녀는 엘리나 스비톨리나(세계 랭킹 21위, 우크라이나)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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