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폴킴과 커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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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가수 폴킴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지역 커피산업 육성에 나섰다.
폴킴은 1년 동안 부산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커피 여행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하는 등 한국 최초의 커피 음용 도시 부산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을 시작으로 부산시는 커피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3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커피산업 육성 체계 구축 △커피산업 기반시설 조성 △기업 육성 △글로벌 커피 도시 부산 브랜드 등 4개 전략 14개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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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산업 육성에 340억 투입
9월 OTT 통해 다큐도 공개
부산시가 가수 폴킴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지역 커피산업 육성에 나섰다.
부산시는 폴킴을 ‘커피 도시 부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폴킴은 1년 동안 부산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커피 여행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하는 등 한국 최초의 커피 음용 도시 부산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시는 다큐멘터리 ‘커피 한잔할래요’를 제작해 오는 9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을 시작으로 부산시는 커피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커피산업 활성화 전략을 담은 ‘제1차 부산시 커피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최근 마련했다. 3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커피산업 육성 체계 구축 △커피산업 기반시설 조성 △기업 육성 △글로벌 커피 도시 부산 브랜드 등 4개 전략 14개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커피 관련 전문가와 종사자 등 10명으로 구성된 커피산업발전협의회가 구심점이 된다.
부산항의 특성을 살리는 등 지역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부산시에 따르면 국내 커피 생두 유통 물량의 90% 이상이 부산을 거친다. 이에 생두 저장과 가공, 유통 등의 과정을 부산에 집적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항만 자유무역지역을 활용해 기업을 유치하고 커피 전문 저장 창고 등의 사업을 전문가들과 구체화한다. 이 외에도 커피 관련 인력 양성과 커피 브랜드 강화 방안 등이 기본계획에 담겼다.
부산시 관계자는 “인지도를 가진 커피 브랜드 중 부산을 본사로 둔 곳이 다수 있다”며 “커피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사업을 마련해 세계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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