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밸리 일방 중단, 김동연 지사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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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고양병 당원협의회와 고양 시·도의원들이 K-컬처밸리 사업 중단과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사과를 요구했다.
김종협 당협위원장과 이상원(고양7)·이택수(고양8) 경기도의원, 엄성은·고덕희 고양시의원 등은 8일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컬처밸리 사업을 일방적으로 중단시킨 건 109만 고양시민의 꿈과 희망을 저버린 폭거"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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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고양병 당원협의회와 고양 시·도의원들이 K-컬처밸리 사업 중단과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도의 합리적 설명이 없을 경우 김 지사 퇴진 운동까지 벌이겠다고 했다.
김종협 당협위원장과 이상원(고양7)·이택수(고양8) 경기도의원, 엄성은·고덕희 고양시의원 등은 8일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컬처밸리 사업을 일방적으로 중단시킨 건 109만 고양시민의 꿈과 희망을 저버린 폭거”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도가 수천억원이 투자돼 17%나 지어진 아레나 공연장에 대해 일방적으로 사업 해제를 결정했다”며 “배드타운에서 벗어나려는 고양시민의 꿈과 희망이던 아레나 공연장 컨설과 K-컬처사업을 중단시키는 폭거를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만일 경기도가 합리적 설명과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면 고양시민들은 김 지사 퇴진 운동을 불사하겠다”며 김 지사의 사과, 사업 재개 결정 과정에서의 협상 내용 공개, 공영개발의 구체저거인 계획 공개, 사업 중단으로 인한 고양시 경제적 손실 보상, 공영개발시 CJ 민간참여 보장, 약속 기간 내 사업 완공 등을 요구했다.
2015년 공모를 통해 CJ그룹이 맡게된 K-컬처밸리 조성 사업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 도 소유 부지 32만6천400㎡에 K-팝 아레나 공연장을 비롯 스튜디오·테마파크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는 지난 1일 CJ라이브시티와의 협약 해지를 발표하며 사실상 사업 중단을 선언했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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