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고승민, 부상 털고 1군 복귀…키움 이형종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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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고승민이 부상을 털고 1군에 돌아왔다.
롯데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고승민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2개월 넘게 재활에 매진한 끝에 1군에 올라온 이형종은 이날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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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고승민이 부상을 털고 1군에 돌아왔다.
롯데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고승민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달 26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주루 플레이 중 슬라이딩을 하다 왼 엄지손가락 염좌 부상을 입었던 고승민은 당시 복귀까지 3~4주가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빠른 회복력을 보여주며 12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고승민은 이날 후반기 첫 경기인 SSG전에서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올해 전반기에는 5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6 6홈런 43타점을 기록했다.
키움 히어로즈의 베테랑 외야수 이형종은 재활을 마치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형종은 지난 4월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8회초 파울 타구에 왼쪽 발등을 맞았다. 이후 두 차례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발등 주상골 골절 소견이 나왔고,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2개월 넘게 재활에 매진한 끝에 1군에 올라온 이형종은 이날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격한다. 전반기에는 21경기 타율 0.268 4홈런 17타점의 성적을 냈다.
이밖에 KT 위즈 외야수 김민혁, 투수 한차현, NC 다이노스 외야수 천재환, 두산 투수 홍건희, SSG 투수 한두솔, 최민준, 삼성 라이온즈 투수 이승현, 데니 레예스, 황동재, 내야수 이창용, 키움 투수 문성현, 외야수 임병욱이 1군에 콜업됐다.
KT 외야수 김건형, 투수 이채호, 삼성 내야수 맥키넌은 1군에서 말소됐다. 맥키넌의 경우 삼성이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며 팀을 떠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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