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승민, 내일은 반즈가 온다…후반기 맞이한 롯데, 투타에서 복귀 릴레이[스경X현장]
롯데가 후반기 들어서 점차 전력이 완전체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롯데는 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경기를 앞두고 고승민을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고승민은 바로 7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고승민은 지난달 26일 사직 KIA전에서 2-4로 끌려가던 7회 1사 1·3루에서 2루수 쪽 땅볼을 친 뒤 1루에 헤드퍼스트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당시 왼쪽 엄지 손가락 염좌 진단이 나왔다. 재활 기간은 최대 4주였다.
그러나 고승민은 벌써 부상을 털어내고 후반기가 시작되자마자 돌아왔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경기 전 “선발부터 한번 해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도 10일 경기에서는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반즈는 5월26일 사직 삼성전에서 선발 등판했다가 2회초 허벅지 통증을 느껴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당시 1.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처음에는 왼쪽 허벅지 내전근에 불편함만 느꼈다고 알려졌지만 다음날 병원 검진에서 미세 손상 판정이 나왔고 복귀까지 최대 3주가 걸린다는 소견이 나왔다.
반즈는 올시즌 11경기에서 3승2패 평균자책 3.55를 기록했다. 부상을 입을 당시만해도 79삼진으로 이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었고 200삼진도 충분히 올릴 수 있는 페이스였다. 불의의 부상으로 제동이 걸렸던 반즈는 한달 이상의 공백 동안 재활 과정을 거친 뒤 복귀전을 치른다.
김태형 감독은 “80구에서 90개 정도로 던지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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