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예천군 재해현장 점검…"사전대피에 총력"

류상현 기자 2024. 7. 9. 18: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9일 예천 한천 재해복구 사업장 안전관리와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호우로 대피한 주민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지사는 재해복구 사업 현장에서 도와 군 관계자들에게 "같은 장소에 피해가 또 발생하는 일만은 막아야 한다"며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조기 준공에 총력을 다하라"라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가 9일 예천 한천 재해복구 사업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7.09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9일 예천 한천 재해복구 사업장 안전관리와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호우로 대피한 주민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지사는 재해복구 사업 현장에서 도와 군 관계자들에게 "같은 장소에 피해가 또 발생하는 일만은 막아야 한다"며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조기 준공에 총력을 다하라"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또 경북도에 "오늘 밤이 장마 이후 가장 위험한 날"이라며 "현장에 실·국장을 파견해 현장형 주민 보호 시스템으로 전환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시군 부단체장이 책임지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 주민을 사전 대피시킬 것을 주문하고, 도청 실·국장들을 시군 안전책임지원관으로 급파해 현장 대피를 지원하도록 했다.

이 지사는 또 지난해 수해로 피해를 본 효자면 백석리 마을을 방문해 경로당에 대피해 있는 주민들을 만나 위로하고, "대피 협조를 잘해서 지난해처럼 피해가 없으면 좋겠다"며 관계자들에게는 "현재 도내에 대피해 있는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도내 북부권은 9일 밤부터 10일 새벽까지 최고 100mm 이상, 남부권은 12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을 순찰대를 전면 가동하고 경찰, 소방과 함께 주민대피협의체를 가동하는 등 호우피해 예방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가 9일 예천 효자면 백석리 마을경로당을 방문해 주민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7.09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