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몰릴까" 미래에셋증권, 12일 개인투자용 국채 2차 판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인투자용 국채 2차 판매가 오는 12일 시작된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기획재정부가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초 전 금융권 단독 판매 대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12~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3시30분까지 개인투자용 국채 2차 판매 청약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처음 개인투자용 국채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12~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3시30분까지 개인투자용 국채 2차 판매 청약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7월 발행한도는 총 2000억원으로 10년물 1500억원, 20년물 500억원이다. 표면금리(세전)는 10년물 3.275%, 20년물 3.22%로 가산금리(세전)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각 0.15%, 0.3%를 적용할 예정이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개인투자자만 매입할 수 있으며 10년 만기와 20년 만기 상품으로 매달 발행된다. 시장 매매가 아닌 청약 형태로 매입할 수 있다. 올해 총발행한도는 1조원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매달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개인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초장기 투자처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출시됐다. ▲표면이자가 재투자되는 복리 구조라는 점 ▲중도 환매는 1년 이후부터 가능하다는 점 ▲매입액 총 2억원까지 이자소득 14% 분리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기존 국채와의 차이점이다.
단독판매 대행기관인 미래에셋증권 전용계좌(1인 1계좌)를 보유한 개인이라면 10만원 단위로 연간 1억원까지 매입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처음 개인투자용 국채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지난달 개인투자용 첫 국채 청약 마감 결과 4000억원 넘는 자금이 몰렸다. 1000억원 한도로 발행되는 10년물은 한도보다 3배 넘는 자금이 몰려 흥행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설명에 따르면 개인투자용 국채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성이 높다는 점이다. 국채는 '국가가 발행한 채권'으로 정부에서 지급을 보장하기에 채권 상품 중에서도 안정성이 높다.
또 만기 보유 시 표면금리와 가산금리에 복리이자를 적용받을 수 있다. 표면금리는 전월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 낙찰 금리를 적용하고 가산금리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정부가 결정한다. 만기 보유 시 연복리로 계산되기 때문에 수익률은 더 높아진다.
10년물의 표면금리와 가산금리의 합이 3.425%일 때 1억원어치를 매입 후 만기 보유 시 1억4004만원(이하 세전)을 받을 수 있다. 20년물의 표면금리와 가산금리가 3.520%일 경우 1억원을 투자해 만기 보유시 원금의 2배 수준(1억9974만원)을 받게 된다.
다만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 후 1년 동안은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다. 중도환매는 선착순 접수인 만큼 원하는 시점에 환매가 어려울 수도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로는 담보대출이나 질권설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중간에 투자금액을 회수할 수도 있는 투자자들은 신중해야 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용 국채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성이 높다는 점"이라며 "국채는 '국가가 발행한 채권'으로 정부에서 지급을 보장하기에 채권 상품 중에서도 안정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축의금도 2000원 할게"… 김윤 의원 아들 청첩장에 '댓글 테러'
- 허영인 SPC 회장 "미숙했고 후회한다"… 보석 호소
- 현직 프로야구 선수… 강남 음식점에서 '연인 폭행' 혐의 입건
- "매일 이자 줍니다" 투자처 못 찾는 이들의 선택 '파킹통장'
- 정준영, 출소 후 프랑스서 목격… "클럽서 여자 꼬시더라"
- 美 월가 투자은행 전략가… "바이든 대선 중도 포기 가능성 40%"
- "그린벨트 해제 발표 5개월, 여전히 제자리걸음"
- 조국혁신당 "채상병특검법 재의결 실패시 대통령 특검하겠다"
- '인사이드 아웃2' 700만 돌파… '엘리멘탈' 보다 빨라
- 대한축구협회,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비판… 박주호에 대응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