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팀 코리아’ 파리 올림픽 결단식 갖고 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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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선수단이 오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대한체육회는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서 2024 파리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파리 올림픽은 우리나라 엘리트 스포츠가 새롭게 도전하는 무대"라며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우리 선수단은 준비한 만큼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하고 정정당당하게 목표한 바를 이루길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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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22종목 262명 선수단 파견…경기도, 선수·지도자 21명 참가
대한민국 선수단이 오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대한체육회는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서 2024 파리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장미란 2차관·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강선 한국선수단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개인과 국가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 결의를 다진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결단식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정강선 선수단장에게 단기를 전달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격려사에서 “파리 올림픽을 향해 힘차게 출발하는 선수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결연하고 늠름한 모습이 대자랑스럽다”면서 “고된 훈련을 이겨내고 세계 최고에 도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열정과 투지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파리 올림픽은 우리나라 엘리트 스포츠가 새롭게 도전하는 무대”라며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우리 선수단은 준비한 만큼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하고 정정당당하게 목표한 바를 이루길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이날 결단식에 앞서 경기도 소속 올림픽 선수단 21명(선수 16명·지도자 5명)을 만나 격려했다.
이 회장은 “올림픽은 선수들 개인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영광스런 무대다. 선수 모두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도체육회는 1천400만 도민과 함께 우리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모두가 메달을 획득할 수 있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33회를 맞이하는 파리 하계올림픽은 오는 26일 개막해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한국은 22개 종목에 걸쳐 262명(선수 144명·지도자 118명)이 참가해 금메달 5개 이상 획득으로 종합 15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결단식을 마친 선수단은 다음 주 배드민턴, 사격, 복싱이 12일 출국하는 것을 시작으로, 펜싱, 탁구를 포함한 선수단 본진이 20일 파리행 비행기에 오른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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