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 역사 '천리안' 10월 말 문 닫는다‥3대 PC통신 추억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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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PC 통신의 후신인 포털 서비스 '천리안'이 문을 닫습니다.
천리안은 오는 11일부터 이용자들의 자료 저장과 이메일 이전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며 9월 1일 문자메시지와 뉴스 서비스 종료, 10월 1일 천리안 메일 수·발신 중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하이텔과 나누우리는 이미 각각 2007년과 2012년 서비스를 중단해, 천리안까지 서비스를 종료하면 3대 PC통신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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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PC 통신의 후신인 포털 서비스 '천리안'이 문을 닫습니다.
천리안 운영사 미디어로그는 공지글을 통해 "사업 환경의 변화에 따라 더는 양질의 메일 서비스를 유지하기 어렵다"며 10월 31일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천리안은 오는 11일부터 이용자들의 자료 저장과 이메일 이전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며 9월 1일 문자메시지와 뉴스 서비스 종료, 10월 1일 천리안 메일 수·발신 중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1985년 PC 통신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천리안은 하이텔, 나누우리와 함께 국내에 사이버 세계를 처음 선보인 서비스입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인터넷 포털사이트가 활성화하면서 이용자가 급감했습니다.
하이텔과 나누우리는 이미 각각 2007년과 2012년 서비스를 중단해, 천리안까지 서비스를 종료하면 3대 PC통신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김윤미 기자(yo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15545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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