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악의적 언론플레이" VS 주비트레인 "부당해고 승소"... 장기전 된 진실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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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 이하늘과 부가킹즈 출신 주비트레인의 진실공방이 장기전으로 번지고 있다.
9일 이하늘의 소속사 펑키타운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노동위원회 부당해고 구제 건은 주비트레인이 아니라 이연규 대표 개인에 대한 심문회의로서 주비트레인은 본 건과 무관하다. 따라서 주비트레인이 승소했다는 주장은 거짓이며 악의적 언론플레이에 불과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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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DJ DOC 이하늘과 부가킹즈 출신 주비트레인의 진실공방이 장기전으로 번지고 있다.
9일 이하늘의 소속사 펑키타운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노동위원회 부당해고 구제 건은 주비트레인이 아니라 이연규 대표 개인에 대한 심문회의로서 주비트레인은 본 건과 무관하다. 따라서 주비트레인이 승소했다는 주장은 거짓이며 악의적 언론플레이에 불과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노동위원회는 사법기관이나 형사기관이 아니기에 본인이 밝히기를 거부한 이 대표의 성범죄자 의혹에 따른 취업제한 여부, 사기 등 형사 범죄 여부는 밝힐 수 없다. 별도의 민·형사 소송을 통해 구제를 받으라고 당부하고 판단할 수 없는 것을 마치 종결되어 결백한 것처럼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 이는 근무 기간 중 회사를 기망한 것도 모자라 이번에는 대중을 속이고 있어 소름이 돋을 정도"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아울러 "이들이 재직 중 행한 사기 등의 행위가 달라질 것은 아니며 이들에 대한 고소 절차가 진행되고 있기에 조만간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면서 "더 이상의 선처는 없으며, 우리는 강경 법적 대응을 통해 이 문제를 철저히 해결할 예정이다. 주비트레인, 이 대표와 관련된 모든 범죄 행위가 드러날 것이며, 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라며 강경대응을 선언했다.
이는 앞서 주비트레인 측이 "주비트레인과 이 대표가 펑키타운을 상대로 신고 접수한 부당해고 구제신청 사건과 관련 지난 5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심문회의 결과 최종 귀책사유 없음으로 주비트레인 측의 손을 들어줬으며, 30일 안에 판정서가 나올 것"이라고 주장한데 대한 반박이다.
주비트레인 측은 또 "그간 이하늘과 펑키타운은 소셜 라이브 방송과 내용증명 등을 통해 '주비트레인 및 이 씨는 상습적 마약사범'이라고 지속적으로 주장했으나 주비트레인 측이 제출한 마약 음성 판정서를 증거로 그동안 이하늘 측이 주장하던 내용이 모두 허위 사실이었음을 이번 심문회의를 통해 밝혀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선 지난 6월엔 이하늘의 제안으로 듀오 활동을 준비했으나 DJ DOC 재결합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반응이 달라졌다며 "이후 이하늘 측은 마약 사범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주비트레인을 부당 해고 후 지금까지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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