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Z플립6·폴드6, 이유 있는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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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할 예정인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6(사진)·Z폴드6가 전작대비 30% 이상 더 팔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아울러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매출이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연 평균 1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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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대비 30%이상 더 팔릴것"
9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박진석 연구원은 "최근 인공지능(AI) 트렌드는 주변기기 혹은 같은 브랜드 내 연계성을 강화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며 "삼성 역시 기존 AI 기능에 더해 폴딩 상황에에 따른 AI 역할 및 주변기기·연관 기기와의 연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그는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계절성을 고려했을 때 하반기에는 삼성이 글로벌 폴더블 시장 1위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은 올해 1·4분기부터 전 세계 폴더블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화웨이에 내준 상태다.
아울러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매출이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연 평균 1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이 2028년까지 전 세계 폴더블 시장 점유율 35%를 차지하며 관련 시장을 선도한다는 것이다. 또 멀티모달 AI 경험이 폴더블 기기 사용성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폴더블폰이 프리미엄·중저가 스마트폰 부문에서 틈새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보이지만 오는 2028년까지는 전체 스마트폰 시장 가운데 한 자릿수의 낮은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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