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림•끼임...경남서 노동자 사망사고 잇따라

이창언 2024. 7. 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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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코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

9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등은 지난 8일 오후 3시쯤 김해시 상동면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부품 생산에 들어가는 약 1t 무게 코일이 쓰러져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A(69)씨를 덮치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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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코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

9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등은 지난 8일 오후 3시쯤 김해시 상동면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부품 생산에 들어가는 약 1t 무게 코일이 쓰러져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A(69)씨를 덮치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목숨을 잃었다.

경남에서 사망 중대재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같은 날 오전 8시 10분쯤에 창녕군 한 금속제품 도색 공장에서는 무게 1t 이상의 철판이 바닥으로 떨어져 도색 작업 중하던 파키스탄 국적 20대 B씨가 깔림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낮 12시 30분쯤 함안군 군북면 한 섬유 제조 공장에서는 베트남 국적 30대 노동자 C씨가 섬유 원료를 조합기에 끼여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은 공장 관계자들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해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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