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5년간 아태지역 AI투자 280억 달러 전망

황순민 기자(smhwang@mk.co.kr) 2024. 7. 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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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러셀 SAP 최고매출책임자(CRO)는 9일 SAP코리아의 연례 행사 'SAP 나우 코리아'에서 "앞으로 5년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AI에 대한 투자가 280억 달러(약 38조 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며 "한국 기업들이 AI 시대에 변화의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AP의 한국지사인 SAP코리아는 이날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AI 혁신과 한국 시장에서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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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나우 코리아’ 행사 개최
비즈니스 AI혁신 공개
“한국기업 성과 지원”
스콧 러셀 SAP 최고매출책임자(CRO)는 9일 SAP코리아의 연례 행사 ‘SAP 나우 코리아’에서 발언하고 있다. SAP코리아
스콧 러셀 SAP 최고매출책임자(CRO)는 9일 SAP코리아의 연례 행사 ‘SAP 나우 코리아’에서 “앞으로 5년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AI에 대한 투자가 280억 달러(약 38조 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며 “한국 기업들이 AI 시대에 변화의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AP는 기업용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SAP의 한국지사인 SAP코리아는 이날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AI 혁신과 한국 시장에서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러셀 CRO는 “한국은 SAP에 전략적 시장 중 하나”라며 “한국은 선도적 기업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혁신의 리더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SAP의 최신 설루션과 도입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삼성물산, 창신, LX세미콘 등 국내 기업들이 참석해 솔루션 사례를 공유했다. SAP는 이날 최근 30개의 새로운 AI 시나리오를 도입했고 앞으로 100개 이상의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SAP는 GPT, 제미나이(Gemini), 알레프 알파(Aleph Alpha), 미스트랄 AI(Mistral AI) 등 주요 대형 언어 모델을 포함하는 생성형 AI 허브를 통해 고객이 자체 AI 사용 사례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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