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충남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 2건 선정…407억원 확보

최일 기자 2024. 7. 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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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은 오는 2026년부터 5년간 추진할 충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에 '해양바이오산업 클러스터 플랫폼 구축' 등 2건이 선정돼 407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내 연구개발(R&D) 기능 보강, 바이오기업 유치, 시제품 생산 등에 257억 원을 투입해 지역 신성장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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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바이오 클러스터 플랫폼 구축 등…구도심 활력 기반 마련
충남 해양바이오산업 클러스터 플랫폼 구축사업 개요. (서천군 제공) /뉴스1

(서천=뉴스1) 최일 기자 = 서천군은 오는 2026년부터 5년간 추진할 충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에 ‘해양바이오산업 클러스터 플랫폼 구축’ 등 2건이 선정돼 407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내 연구개발(R&D) 기능 보강, 바이오기업 유치, 시제품 생산 등에 257억 원을 투입해 지역 신성장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군청 이전으로 급격한 유동인구 감소와 상권 쇠퇴를 겪고 있는 군청로 일원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예술복합공간 조성, 테마거리 정비, 거리축제 개최, 청년창업 플랫폼 지원 등에 15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군은 하반기에도 이번에 선정된 사업과 연계해 600억 원 규모의 자율사업을 발굴, 지역 여건에 맞는 균형발전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급격한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대표산업 위축과 서천읍 구도심 공동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며 “본격적으로 해양바이오 2단계 플랫폼을 구축하고, 옛 군청사 일대 주민 활력 공간을 마련해 성장이 멈추지 않는 서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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