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 세계 AI 투자액 62% 차지‥압도적 투자가 AI 강대국 비결?

이정은 hoho0131@mbc.co.kr 2024. 7. 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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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모델과 반도체 분야에서 미국의 투자액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공개한 AI 투자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정부와 민간의 AI 투자액은 874억 1천만 달러·우리 돈 120조 7천8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의 정부와 민간의 AI 투자액이 1천419억 달러·196조 원으로 집계됐는데, 미국의 투자액이 전체의 62%를 차지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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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모델과 반도체 분야에서 미국의 투자액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공개한 AI 투자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정부와 민간의 AI 투자액은 874억 1천만 달러·우리 돈 120조 7천8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의 정부와 민간의 AI 투자액이 1천419억 달러·196조 원으로 집계됐는데, 미국의 투자액이 전체의 62%를 차지한 겁니다.

유럽연합의 AI 투자액 비중 8%로 2위, 중국 투자액 비중이 7%로 1위 미국과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보고서는 국가별 투자 특성도 분석했습니다.

미국과 영국은 민간투자가 활발했지만 중국은 정부가 주도하는 투자가 활발했고, 일본은 민간과 정부가 연계된 투자가 강화되고 있었습니다.

특히 중국 정부는 슈퍼컴퓨터와 데이터센터가 포함된 신형 인프라 구축계획에 264조 원, 중국 동부지역의 데이터를 서부로 전송하는 '동수서산 공정' 인프라 구축에 73조 원을 투자하는 등 인프라 투자에 집중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 AI 투자의 2.4%를 차지한 일본은 특히 미국과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AI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습니다.

이정은 기자(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15543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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