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 폭우' 진천 백곡저수지 긴급 방류…하류 지역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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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에 지난 7일부터 사흘간 140㎜에 가까운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저수율이 급격히 상승한 진천읍 건송리 백곡저수지가 긴급 방류에 나섰다.
9일 진천군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전체 4개 수문 가운데 2개 수문을 열고 긴급 방류에 나서 초당 4톤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다.
백곡저수지 방류에 따라 진천군은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하상 주차장 주차 금지 등 하류 지역 주민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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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에 지난 7일부터 사흘간 140㎜에 가까운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저수율이 급격히 상승한 진천읍 건송리 백곡저수지가 긴급 방류에 나섰다.
9일 진천군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전체 4개 수문 가운데 2개 수문을 열고 긴급 방류에 나서 초당 4톤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 관계자는 "저수율이 60%를 넘기면 수위 조절을 위한 사전 방류를 한다"며 "저수율 50%를 목표로 방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5시 40분 현재 백곡저수지의 저수율은 67%를 기록하고 있다.
백곡저수지 방류에 따라 진천군은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하상 주차장 주차 금지 등 하류 지역 주민의 주의를 당부했다.
진천에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137.7㎜ 집중호우가 내렸다. 아직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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