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밤 수도권·내일 오전 남부 폭우...최고 150mm 이상

YTN 2024. 7. 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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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밤에는 수도권에도 폭우가 예상됩니다.

내일 새벽에는 정체전선이 점차 남하하면서 남부지방에도 세찬 장맛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캐스터]

네,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비가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곳곳에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전북에는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이 머물고 있고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빗줄기는 더 강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취약시간대인 밤사이 시간당 20~5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이남 지방 곳곳에 15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되고요,

서울에도 120mm 이상의 큰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습니다.

산사태 위험지역에 계신 분들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사이에도 열대야 수준의 밤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23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낮 동안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은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남부와 제주도에 장맛비가 이어지겠고요,

중부지방에는 소나기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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