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멤버십 요금 인상 나선 쿠팡, 회원에 ‘동의 확인’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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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기존 유료 회원 '와우멤버십' 월회비 인상에 앞서 '동의의사 확인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쿠팡은 기존 와우회원이 멤버십 월회비 인상에 자신이 동의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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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쿠팡이 기존 유료 회원 ‘와우멤버십’ 월회비 인상에 앞서 ‘동의의사 확인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쿠팡은 오는 8월9일부터 와우멤버십 월회비를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쿠팡은 지난 4월 인상 계획을 발표한 이후 이메일과 팝업 공지, 고객 게시판 등을 통해 회원들에게 요금 변경 사실을 안내해 왔다.
이 과정에서 쿠팡은 지난 4월 중순∼5월 초 상품 결제창에 회비 변경 동의 문구를 넣어 결제 버튼을 누르면 멤버십 가격 인상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한 것이 논란이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해당 행위가 ‘다크 패턴(눈속임 상술)’에 해당한다고 보고 관련 자료를 검토 중이다.
이에 쿠팡은 기존 와우회원이 멤버십 월회비 인상에 자신이 동의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다. 동의 의사 확인을 원하는 회원들은 구매완료 페이지와 마이쿠팡 와우 멤버십 페이지를 통해 동의 의사를 확인할 수 있다.
쿠팡은 “소비자 선택권을 더욱 충실히 보장하기 위해 고객들이 요금 변경에 대한 동의 의사를 재차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며 “작년 와우 멤버십에 4조원 이상의 혜택을 제공했고 올해 이를 더 늘려 약 5조 5천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ho09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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