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옥 ‘감사합니다’ 뜬다
배우 이중옥이 ‘감사합니다’에 특별출연해 힘을 더한다.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 연출 권영일, 주상규/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콘스튜디오)는 횡령, 비리,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JU건설 감사팀을 배경으로 회사를 갉아먹는 쥐새끼들을 소탕하러 온 이성파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 분)과 감성파 신입 구한수(이정하 분)의 본격 오피스 클린 활극이다.
이중옥은 극중 ‘박 과장’ 역을 맡아 특별 출연해 신하균, 이정하 등과 만난다. 쿠팡플레이 ‘유니콘’에서 함께 호흡을 선보였던 신하균과 재회해 에피소드에서 중요한 역할로 활약할 그의 존재감에 드라마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중옥은 앞서 ‘힘쎈여자 강남순’, ‘무인도의 디바’, 그리고 ‘살인자ㅇ난감’까지 화제작으로 크게 사랑받은 작품 속에서 작품에 활력을 더하는 코믹한 캐릭터부터 가슴을 웅장하게 만드는 아버지, 딸의 죽음으로 무너지는 아버지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싹쓸이했다.
진중함과 유쾌함을 넘나드는 노련한 그의 연기는 극에 재미를 불어넣었고, 능청스러운 티키타카로 주변 인물들과 케미를 한껏 살리는 그의 존재감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이에 ‘화제작엔 이중옥이 있다’는 말까지 생겨났을 정도.
그런가 하면 최근 MBC TV 2부작 단막 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를 통해 물오른 코믹 연기로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주목받고 있는바. 이에 장르 불문 출연작마다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그가 ‘감사합니다’를 통해 또 어떠한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는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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