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기업 규제로 기업성장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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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업 규제로 기업 성장이 위축되고 있다. 삼성과 현대차의 성공 사례가 과거의 화석처럼 돼버린다면 한국 경제 미래는 장담할 수 없다. 기업가정신을 위축시키는 제도부터 과감히 바꿔야 한다."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과 매일경제신문이 9일 경남 진주에 있는 경상국립대에서 개최한 '제2회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포럼'에서 주요 경제단체장과 기업인은 기업가정신을 가로막는 여러 규제 장벽을 낮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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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기업가정신 청년포럼 ◆
"반기업 규제로 기업 성장이 위축되고 있다. 삼성과 현대차의 성공 사례가 과거의 화석처럼 돼버린다면 한국 경제 미래는 장담할 수 없다. 기업가정신을 위축시키는 제도부터 과감히 바꿔야 한다."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과 매일경제신문이 9일 경남 진주에 있는 경상국립대에서 개최한 '제2회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포럼'에서 주요 경제단체장과 기업인은 기업가정신을 가로막는 여러 규제 장벽을 낮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번 포럼에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진주에서 태동한 삼성·LG·GS·효성 등 4대 기업 임원, 청년, 창업가까지 5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진주 지수초등학교 출신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이 1961년 창립한 한경협의 류 회장이 기조연설을 해 눈길을 끌었다. 류 회장은 "중소기업이 성장해 대기업도 될 수 있어야 경제 선순환이 이뤄질 텐데 지금은 그 고리가 끊겼다"며 "피터팬 증후군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기업을 성장시키면 오히려 규제가 늘어나고 지원은 줄어든다"고 말했다.
한편 한경협에 따르면 자산 10조원 이상 대기업 48곳 중 최근 25년간 창업한 기업은 겨우 3곳이다.
[진주 정승환 재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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