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미수동~도천동 연결 오션뷰케이션 관광개발사업 주민설명회

총사업비 194억…연결교량·스카이워크·익스트림 클라이밍 등 조성

(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통영시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확정에 따라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오션뷰케이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9일 도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미수동~도천동 일원에 전망공간 및 익스트림 체험시설을 조성하는 통영 오션뷰케이션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오션뷰케이션 사업은 '해저터널 미디어 테마파크', '강구안 미디어 미항 연출', '디피랑' 등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객 증가와 구도심 활성화로 시의 새로운 관광지를 만드는 사업이다.

주요 구조물은 미수동~도천동 연결교량, 스카이워크, 익스트림 클라이밍 등이다.

총사업비는 194억 원으로 지난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에 들어갔으며 내년 6월 착공, 오는 2027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오션뷰케이션 조성으로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관광인프라 조성에 따른 관계 인구 유입과 관광소비 증가로 구도심지 활력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오션뷰케이션 수익화 방안 △관광객 유입에 따른 주차 공간 확보 등이 논의됐다. 시는 추가 주민설명회 및 주민 의견 수렴을 거친 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천영기 시장은 "오션뷰케이션 조성뿐만 아니라 도산면 해양관광단지와 남부내륙철도 역사 착공, 더본코리아 수산물 먹거리 관광산업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새로운 관광 사업을 발굴해 기존보다 더 재미있고 볼거리 많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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