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주의 유령 못 없애면 黨붕괴"

서동철 기자(sdchaos@mk.co.kr) 2024. 7. 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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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 9일 세종특별자치시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추가 도전자가 없는 한 민주당 새 대표를 뽑는 8·18 전당대회는 이재명 전 대표와 김 전 의원의 양자대결 구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김 전 의원은 당대표에 도전장을 내며 이 전 대표의 '일극체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부터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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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출마일성 '일극' 비판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 9일 세종특별자치시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추가 도전자가 없는 한 민주당 새 대표를 뽑는 8·18 전당대회는 이재명 전 대표와 김 전 의원의 양자대결 구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김 전 의원은 당대표에 도전장을 내며 이 전 대표의 '일극체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부터 냈다.

그는 "민주당의 생명은 다양성이지만, 지금 민주당에서는 토론은 언감생심"이라며 "1인의 지시에 일렬종대로 돌격하는 전체주의의 유령이 떠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출마는 눈에 뻔히 보이는 민주당의 붕괴를 온몸으로 막겠다는 강력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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