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펀치볼 찾은 尹대통령 "우크라 조기 종전에 힘보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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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국가들과 협력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조속히 끝내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8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편 이날 동포 만찬 간담회에 앞서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국립태평양기념묘지(펀치볼)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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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워싱턴서 북러대응 외교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국가들과 협력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조속히 끝내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8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을 받으면서 우리나라는 3년 연속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됐다"며 "대서양과 인도·태평양의 안보가 분리될 수 없는 시대를 맞이해 대한민국의 역할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가 그만큼 커지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러시아와 북한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군사 경제 협력에 나서면서 국제사회에 우려를 더하고 있다"고 양국을 규탄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조속히 끝내고 국제사회가 평화와 번영을 이루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동포 만찬 간담회에 앞서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국립태평양기념묘지(펀치볼)도 찾았다. 1949년에 조성된 이 묘지는 한국전 참전용사 1만여 명이 영면하고 있어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호놀룰루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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