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쓰러지고 맨홀 뚜껑 날아가고…충북 비 피해 21건 접수

이재규 기자 2024. 7. 9.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에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나무가 쓰러지고 하천이 범람하는 등 곳곳에서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9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5분쯤 증평군 도안면에서 집 앞에 있는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나무를 잘라 안전한 장소로 옮겼다.

이날 오후 4시까지 소방당국에 신고된 비 피해 신고는 21건이다.

나무 쓰러짐이 가장 많았고 주택 침수, 도로 침수, 낙석 피해 등의 신고가 들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괴산군 소수면에서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충북소방본부 제공).2024.7.9/뉴스1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에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나무가 쓰러지고 하천이 범람하는 등 곳곳에서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9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5분쯤 증평군 도안면에서 집 앞에 있는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나무를 잘라 안전한 장소로 옮겼다.

오전 6시 36분쯤에는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서 도로에 있던 맨홀뚜껑이 사라져 긴급하게 통행을 막는 등 조치가 이뤄졌다.

오전 11시 21분쯤 괴산군 소수면에서도 나무가 쓰러져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증평군 도안면 나무 쓰러짐 현장(충북소방본부 제공).2024.7.9/뉴스1

이날 오후 4시까지 소방당국에 신고된 비 피해 신고는 21건이다.

나무 쓰러짐이 가장 많았고 주택 침수, 도로 침수, 낙석 피해 등의 신고가 들어왔다.

이날 밤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역별 일 누적강수량은 영동(가곡) 40.5㎜, 옥천(청산) 11.5㎜, 제천 8.9, 청주(상당) 8.5㎜, 충주 7.8㎜ ,괴산(청천) 7.5㎜, 음성(금왕)·단양(영춘) 7㎜, 진천 6.5㎜, 보은 5.6㎜, 증평 4.5㎜다.

기상청은 다음 날까지 최대 150㎜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 밤까지 50~100㎜, 많게는 15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며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전했다.

jaguar9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