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쓰러지고 맨홀 뚜껑 날아가고…충북 비 피해 21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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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나무가 쓰러지고 하천이 범람하는 등 곳곳에서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9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5분쯤 증평군 도안면에서 집 앞에 있는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나무를 잘라 안전한 장소로 옮겼다.
이날 오후 4시까지 소방당국에 신고된 비 피해 신고는 21건이다.
나무 쓰러짐이 가장 많았고 주택 침수, 도로 침수, 낙석 피해 등의 신고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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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에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나무가 쓰러지고 하천이 범람하는 등 곳곳에서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9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5분쯤 증평군 도안면에서 집 앞에 있는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나무를 잘라 안전한 장소로 옮겼다.
오전 6시 36분쯤에는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서 도로에 있던 맨홀뚜껑이 사라져 긴급하게 통행을 막는 등 조치가 이뤄졌다.
오전 11시 21분쯤 괴산군 소수면에서도 나무가 쓰러져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이날 오후 4시까지 소방당국에 신고된 비 피해 신고는 21건이다.
나무 쓰러짐이 가장 많았고 주택 침수, 도로 침수, 낙석 피해 등의 신고가 들어왔다.
이날 밤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역별 일 누적강수량은 영동(가곡) 40.5㎜, 옥천(청산) 11.5㎜, 제천 8.9, 청주(상당) 8.5㎜, 충주 7.8㎜ ,괴산(청천) 7.5㎜, 음성(금왕)·단양(영춘) 7㎜, 진천 6.5㎜, 보은 5.6㎜, 증평 4.5㎜다.
기상청은 다음 날까지 최대 150㎜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 밤까지 50~100㎜, 많게는 15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며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전했다.
jaguar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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