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다이아 빼돌린 직원...法 "4억8천만 원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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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리니지'에서 쓰는 게임 화폐를 빼돌려 해고된 직원이 회사에 수억 원의 손해배상금을 줘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5일, NC소프트가 대만 국적 A 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A 씨가 회사에 4억8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회사 측은 A 씨를 해고하고, 다이아 하나의 가치가 27.5원에 달한다며 8억여 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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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리니지'에서 쓰는 게임 화폐를 빼돌려 해고된 직원이 회사에 수억 원의 손해배상금을 줘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5일, NC소프트가 대만 국적 A 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A 씨가 회사에 4억8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게임을 관리해야 할 담당자가 업무상 의무를 위반해 사적인 이익을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온라인상의 재화로 구체적인 손해 액수를 산정하기 어려운 점 등을 들어 배상액을 A 씨가 현금화한 4억 8천여만 원으로 한정했습니다.
지난 2022년 NC에 입사한 A 씨는 이용제한이 걸린 계정에서 게임 화폐인 '다이아' 3천만 개를 빼돌렸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회사 측은 A 씨를 해고하고, 다이아 하나의 가치가 27.5원에 달한다며 8억여 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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