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올림픽 앞둔 탁구 '삐약이' 신유빈 "설레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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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도쿄올림픽에서 '국민 삐약이'로 이름을 알린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이 두 번째인 파리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유빈은 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결단식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도쿄올림픽이 끝나고 정말 많은 대회를 치른 기억밖에 없다"며 "(파리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설레는 것 같다"고 웃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도 신유빈은 탁구 대표팀 선봉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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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3년 전 도쿄올림픽에서 '국민 삐약이'로 이름을 알린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이 두 번째인 파리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유빈은 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결단식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도쿄올림픽이 끝나고 정말 많은 대회를 치른 기억밖에 없다"며 "(파리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설레는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도쿄 때는 여유가 있어야 한다는 걸 배웠다. 이번엔 좀 더 여유있게 경기해 후회 없는 대회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어릴 적부터 탁구 신동으로 불린 신유빈은 2019년 아시아선수권을 앞두고 치러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시 만 14세11개월16일의 나이로 태극마크를 달아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 신기록을 썼다.
17살에 나선 첫 올림픽 무대에선 비록 메달을 따지 못했으나, 당찬 플레이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손목 부상 등을 이겨낸 신유빈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전지희와 여자 복식 우승을 합작해 한국 탁구에 21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겼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도 신유빈은 탁구 대표팀 선봉에 선다.
여자 단식과 여자 단체전, 혼합 복식에서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여자 단체전은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짝을 이루고, 혼합 복식은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호흡을 맞춘다.
올림픽 메달을 위해선 중국을 넘어야 하는 신유빈이다.
그는 "(중국을 너무 생각하기보단) 일단 한 경기 한 경기 앞에 있는 게 중요하다"며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는 어떤 변수가 일어날지 모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응원해 주시는 만큼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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