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돈 언제 다 써요?” 110억원 건물주 ‘낯익은 얼굴’…또 일냈다 ‘대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인물이 있다.
페이커가 주장을 맡고 있는 T1은 롤 종목 최초 우승팀이 되면서 우승 트로피와 40만달러(약 5억5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페이커는 명실상부 e스포츠 독보적인 1인자다.
한 중국팀이 수백억원의 몸값을 제시하고 영입을 제안했지만 페이커가 이를 거절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110억원대 건물주, 매년 2억원대 외제차 공짜 선물, 연봉 수십억원…”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인물이 있다. e스포츠계 독보적인 1인자인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다. 페이커가 이끄는 e스포츠 선수팀 T1이 글로벌 무대에서 또 한번 ‘대박’을 쳤다.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 월드컵(EWC)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 종목 최초 우승팀에 이름을 올렸다.
9일 e스포츠업계에 따르면 T1은 전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EWC 결승전에서 중국 TOP e스포츠(TES)에 3대 1 역전승을 거뒀다.
EWC는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연맹이 주관한 대회다. 사우디아라비아는 e스포츠 시장 패권 장악을 꿈꾸며, 이 시장에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약 830억원 규모의 역대급 총상금을 내걸어 전 세계적으로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에선 올해 처음으로 롤 종목이 신설됐다. 롤 종목에만 100만달러(약 13억9000억원)의 상금이 실렸다. T1을 포함해 8개 팀이 상금을 두고 경합했다.
페이커가 주장을 맡고 있는 T1은 롤 종목 최초 우승팀이 되면서 우승 트로피와 40만달러(약 5억5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페이커는 MVP로 선정됐다. 우승 상금에 MVP 선수 개별 상금 등이 합쳐져 페이커가 받은 포상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페이커는 명실상부 e스포츠 독보적인 1인자다. 그가 소속된 T1은 SK텔레콤의 e스포츠 전문기업이다. 페이커는 10년 넘게 T1에서 활동하고 있다.
페이커가 SK텔레콤과의 의리를 지킨 일화도 유명하다. 한 중국팀이 수백억원의 몸값을 제시하고 영입을 제안했지만 페이커가 이를 거절했다. 당시 중국팀이 제시한 금액은 연봉 2000만달러(약 2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페이커는 “돈보다 명예가 중요하다”며 “가장 경쟁력 있는 리그에 남겠다”고 밝히며 SK텔레콤 T1을 선택했다.
한편, 글로벌 1인자인 만큼 그의 재력도 화제다. 최근에는 강서구 화곡동에 110억원대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알려지기도 했다. 벤츠, BMW 등으로부터 매년 수억원대의 고급 외제차를 선물받기도 했다. 페이커가 소유한 외제차만 10여대에 이를 것으로 추측된다.
sjpark@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치 끼워넣었더니 별미!” 부자들 난리났다…직접 ‘담그기’까지 한다는 美빵집
- 김고은 '삼시세끼6' 출연?…tvN 측 "방송 통해 확인해 달라"
- 양재웅 “하니가 먼저 ‘결혼해줄래?’ 프러포즈”
- ‘연진이’ 임지연, 시슬리 모델로, 시원한 바캉스 룩
- 형 허웅 사생활 논란 속…허훈 SNS 재개 밝은 근황
- 곽튜브 감동한 남미, 1700만원에도 예약 폭발[함영훈의 멋·맛·쉼]
- [영상]‘실내흡연’ 논란, 블랙핑크 제니…“스태프에 직접 연락해 사과, 반성한다”
- “홍명보 대표팀 감독 내정? 이해할 수 없어”…이영표·박주호, 공개 ‘저격’
- 민희진 “업무상 배임 말도 안 돼”… 9일 오후 경찰 출석 조사
- 방탄소년단 지민, 군백기도 없다…다섯 번째 美 빌보드 ‘핫100’ 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