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 감동 선사" 팀코리아 금빛도전 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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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파리올림픽(7월 26일~8월 11일)에 나설 '팀 코리아' 대한민국 선수단이 결단식을 하고 선전을 다짐했다.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이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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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종목 총 262명으로 구성
도쿄 때 16위 넘어 15위 목표
"쌓아온 역량 아낌없이 발휘"
한덕수 총리·유인촌 장관 격려
개·폐회식 단복 무신사 제작
푸르게 빛나는 마음 상징色
제33회 파리올림픽(7월 26일~8월 11일)에 나설 '팀 코리아' 대한민국 선수단이 결단식을 하고 선전을 다짐했다. 올림픽에 나설 선수들은 개·폐회식 단복을 입고 저마다 각오를 다졌다.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이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파리올림픽에 나설 선수와 코칭스태프 등 선수단 200여 명을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인사들이 참석해 파리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원했다.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규모는 22개 종목에 총 262명으로 도쿄올림픽(선수·임원 총 354명) 때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이른바 소수 정예로 구성된 한국 선수단은 종합 16위에 그쳤던 도쿄올림픽보다 성장한 종합 15위를 목표로 잡았다.
한 총리는 격려사에서 "세계 최고에 도전하는 선수 여러분의 열정과 투지에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선수단은 그동안 올림픽에서 강인한 정신력과 뛰어난 경기력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줬다"면서 "국민은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를 열렬히 응원할 것이다. 파리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쳐주길 바란다. 여러분이 만들 이야기 하나하나가 국제 사회에 큰 울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파리올림픽은 대한민국 엘리트 스포츠에 새로운 도전의 무대가 될 것"이라면서 "무더위, 음식, 판정 이슈 등 어려움이 있겠지만 선수들이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지금껏 쌓아온 역량과 노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강선 파리올림픽 한국 선수단장은 답사를 통해 "선수단이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멋진 승부를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모범적인 자세로 대회를 치러 스포츠 선진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
결단식이 끝난 뒤에는 유 장관이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와 지도자 전원 각자에게 격려 편지를 준비해 선수단 대표인 구본길(펜싱)·김소영(배드민턴) 선수에게 전달했다. 유 장관은 "우리 선수와 지도자들이 마지막까지 자신감을 가지고 파리올림픽에 임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서 격려 편지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체육회는 파리올림픽 개·폐회식에서 입을 대표팀 단복도 공개했다.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제작한 단복은 차분한 느낌의 벽청(碧靑)색을 활용한 벨티드 슈트 셋업으로 구성됐다. 무신사 스탠다드 측은 "다양한 국가 선수단 사이에서 한국 대표팀이 푸르게 빛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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