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측, ‘더 인플루언서’ 오킹 출연분 “통편집이 아닌 분량 조절”[공식]
서형우 기자 2024. 7. 9. 17:50
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서 오킹의 출연분이 편집된다.
9일 넷플릭스는 스포츠경향에 다음 달 6일 공개되는 ‘더 인플루언서’에 대해 “오킹 외에도 많은 출연자가 등장하는 작품으로, 출연자들과 작품을 위해 (오킹 출연분을) 편집했다”며 “통편집은 아니고 분량을 조절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에는 배우 장근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 유튜버 빠니보틀, 진용진, 대도서관, 방송인 심으뜸 등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영향력이 있는 유명인 총 77명이 출연한다.
앞서 오킹은 스캠 코인 의혹에 휩싸인 ‘위너즈’의 이사로 등재돼 논란이 됐다. 스캠 코인은 사기를 목적으로 하는 암호화폐를 말한다. 이에 오킹은 자신도 피해자라며 위너즈 측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죄 및 강요죄로 고소했다.
이후 오킹은 자신의 거짓말이 들통나자 3차에 걸쳐 사과 방송을 하며 진심을 피력했다. 오킹은 마지막 사과 방송에서 “어떤 이유가 됐건 거짓말을 하지 않았어야 했는데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당시 방송의 말미에는 여동생 오퀸이 경찰을 대동하고 들이닥쳐 오킹은 급하게 방송을 껐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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