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억 간다'던 부자아빠…"최악의 폭락장 온다" 경고

신현보 2024. 7. 9.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동안 비트코인 강세를 주장해온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이번에는 '최악의 폭락장'을 예견했다.

기요사키는 최근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기술 차트가 역사상 가장 큰 시장 붕괴를 시사하고 있다"며 "부동산, 주식, 채권, 금, 은, 비트코인 가격이 모두 폭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처=X


그동안 비트코인 강세를 주장해온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이번에는 '최악의 폭락장'을 예견했다.

기요사키는 최근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기술 차트가 역사상 가장 큰 시장 붕괴를 시사하고 있다"며 "부동산, 주식, 채권, 금, 은, 비트코인 가격이 모두 폭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요사키는 "내년 말부터 시작될 강세장 사이클은 금, 은,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모두 기다려온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그동안의 인내심에 따른 보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금은 온스당 1만5000달러(약 2000만원), 은은 온스당 110달러(약 15만원)가 될 것이며 비트코인은 개당 1000만 달러(약 138억원)를 쉽게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달러와 같은 기존 화폐를 '가짜'라고 규정하면서 "화폐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갈수록 흔들릴 것"이라면서 "다가올 폭락 장은 훌륭한 자산을 저렴한 가격에 매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요사키는 몇 년 전부터 비트코인 투자를 꾸준히 강조해왔다. 그는 지난 3월에는 "비트코인이 올해 30만달러(약 4억1000만원)를 돌파할 것"이라고 했고, 이어 지난달에는 비트코인이 오는 8월25일까지 35만 달러(약 4억8000만원)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비트코인은 지난 3월 7만35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국내 거래사이트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억원을 넘기도 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던 비트코인은 몇주 전부터 마운트곡스발 대규모 매도 우려에 하락세를 보이다, 9일 기준 5만7337달러(약 7900만원) 선에 거래 중이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