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권주자들 "이재명, 차기 민주당 대선후보 아닐 것"

신진환 2024. 7. 9. 17: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나경원·윤상현·원희룡·한동훈 후보가 9일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선후보로 이재명 전 대표는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네 명의 당대표 후보는 이날 오후 TV조선이 주관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 첫 TV토론에서 '2027년 민주당 대선후보는 이 전 대표일까'라는 'OX' 질문에 'X'(그렇지 않다)라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경원·윤상현·원희룡·한동훈, 첫 TV토론회서 이구동성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나경원, 윤상현, 원희룡, 한동훈 후보(왼쪽부터)가 9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제1차 당대표 후보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나경원·윤상현·원희룡·한동훈 후보가 9일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선후보로 이재명 전 대표는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법 리스크'를 이유로 들었다.

네 명의 당대표 후보는 이날 오후 TV조선이 주관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 첫 TV토론에서 '2027년 민주당 대선후보는 이 전 대표일까'라는 'OX' 질문에 'X'(그렇지 않다)라고 답했다.

원 후보는 "2년 전 (대선 때) 이 전 대표의 당선을 '대장동'으로 저지했고, 그때 실제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았던 불법 대북송금까지 전부 폭로했다"며 "늦어지긴 했지만 수사와 재판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이 전 대표는 단군 이래 최대 비리 혐의자로, 현재 7개 사건, 11개 혐의, 4개 재판을 하고 있으며 올가을에 위증교사 의혹과 선거법 재판 1심 판결이 있다. 2027년 3월 전 반드시 대법원 형 확정판결이 하나 나온다"고 언급했다.

나 후보는 "제가 당대표가 되면 예전에 조국 전 장관을 끌어내리듯 확실히 끌어내리겠다"면서 "국회 제명 절차도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시스템이 늦어도 목표로 가게 돼 있다"면서 "위증교사라든가 선거법 1심 재판이 곧 선고되면서부터 상식적인 분들이 많이 이탈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 결심공판이 오는 9월 30일 열릴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의 '검사 사칭'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이 진행 중이던 2018년 12월 자신의 수행비서 A 씨에게 자신이 주장하는 대로 증언해 달라고 요구해 위증을 교사한 혐의를 받는다.

shincombi@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