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북구문화재단, 최유진 작가 개인전 'Take a bath'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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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적 경험을 제공하는 두 개의 설치 작품으로 구성된 전시가 대구 어울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9일 행복북구문화재단에 따르면 최유진 작가 개인전 'Take a bath'가 다음 달 3일까지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명봉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Take a bath'와 'Shower'라는 두 개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북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최유진 작가는 대구대학교 조형예술대 회화과를 졸업한 후 다양한 개인전을 열고 있는 작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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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공간의 경계 탐구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연극적 경험을 제공하는 두 개의 설치 작품으로 구성된 전시가 대구 어울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9일 행복북구문화재단에 따르면 최유진 작가 개인전 'Take a bath'가 다음 달 3일까지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명봉에서 열린다.
최 작가는 자신의 작품세계를 통해 소통과 공간의 경계를 탐구하고 사적 영역이 공적 영역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시각예술로 표현한다.
이번 전시는 'Take a bath'와 'Shower'라는 두 개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Take a bath는 광목, 면끈, 실 등을 활용한 가변 설치 작품이다. 사적 행위인 '빨래'가 공공의 공간에서 이뤄지는 과정을 통해 소유자와 관람객 간의 상상적 소통을 유도한다.
Shower는 인형 원피스, 광목, 펌프 등을 이용한 설치 작품이다. 최유진은 이 작품을 통해 소통되지 않은 개인의 내면을 공적인 공간에 드러낸다.
한편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을 지원하는 '2024 EAC 작가 지원 프로젝트' 두 번째 순서로 마련됐다. 세 번째 순서는 오는 9월 이지현 작가의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북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최유진 작가는 대구대학교 조형예술대 회화과를 졸업한 후 다양한 개인전을 열고 있는 작가"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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