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연이은 희소식! 맨유 이어 맨시티까지 ‘경쟁자’ 영입전 참전···PSG MF 우가르테, 이적 가능성↑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의 주전 경쟁에 연이은 희소식이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이강인의 동료이자 경쟁자인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23) 영입전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 ‘스포츠위트니스’는 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바르셀로나에 이어 맨시티까지 이번 여름 마누엘 우가르테의 영입을 쫓고 있다”라고 전했다.
우가르테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PSG에 합류했다. 스포르팅 CP(포르투갈)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그는 PSG의 러브콜을 받으며 프랑스 리그 1에 입성했다.
출발은 좋았다. 시즌 초반에는 선발로 기용되면서 중원에서 주전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점점 자리를 잃었고 중요한 경기에선 벤치에 앉는 일이 다반사였다. 결국 리그 25경기에 출전해 단 2도움만을 기록하며 PSG에서의 첫 시즌을 실망스럽게 마쳤다.
팀 내에서 입지가 좁아진 우가르테는 다음 시즌에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주전 자리를 차지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PSG는 계속해서 새로운 미드필더를 영입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우가르테는 엔리케 감독의 구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당초 우가르테는 맨유의 타겟이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급격한 폼 저하를 보인 카세미루를 대체할 새로운 미드필더를 찾고 있었고 우가르테를 영입 후보로 낙점했다. 맨유는 PSG에 제안까지 보냈으나 거절당했고 그럼에도 계속해서 우가르테의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상태다.
그런 가운데 맨시티까지 영입전에 참전했다. 맨시티는 야심 차게 영입한 칼빈 필립스가 최악의 부진을 겪으면서 결국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따라서 로드리의 체력 안배를 해줄 수 있는 새로운 미드필더가 필요해졌고 PSG에서 입지가 좁아진 우가르테를 데려오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가르테가 계속해서 다른 클럽과 연결되는 것은 이강인으로선 긍정적인 소식이다. 우가르테는 중앙 미드필더로 이강인과 포지션이 겹치는 경쟁자다. 따라서 우가르테가 이적하게 된다면 이강인의 주전 경쟁에도 청신호가 켜지게 된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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