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도 임단협 잠정 합의… 기본급 11만2000원 인상

김지환 기자 2024. 7. 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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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에 이어 현대모비스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노사는 이날 기본급 11만2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과 성과급 및 격려금 400%+1000만원, 핵심 경영 목표 달성 격려금 100%+11주, 글로벌 수주 확대 격려금 500만원+20주, 2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등을 포함한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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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에 이어 현대모비스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노사는 이날 기본급 11만2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과 성과급 및 격려금 400%+1000만원, 핵심 경영 목표 달성 격려금 100%+11주, 글로벌 수주 확대 격려금 500만원+20주, 2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등을 포함한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현대모비스 사옥. /조선DB

또 현대모비스는 임단협과 별개로 오는 9월 말 직원 1인당 5주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이밖에도 우리사주 개인 출연 리워드도 지급한다. 대상은 상반기 기출연자를 포함한 올해 우리사주 개인 출연 인원이다. 400만원을 출연하면 우리사주 리워드로 100만원을, 600만원을 출연하면 우리사주 리워드로 150만원을 받는다.

정년연장에 대해서는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12일 노조원 전체 투표를 시행할 예정이며, 합의안이 통과되면 2024년 현대모비스 임금교섭은 마무리된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전날(8일) 기본급 11만2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경영 성과급 400%+1000만원 등의 내용이 담긴 잠정 합의안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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