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빠진 한화의 3루, 하주석이 메운다…“잘 해내리라 믿어”[스경x현장]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노시환의 빈자리를 당분간 하주석(30·한화)이 메운다.
한화는 9일 키움전에 황영묵(2루수)-장진혁(중견수)-요나단 페라자(좌익수)-안치홍(지명타자)-채은성(1루수)-김태연(우익수)-하주석(3루수)-이도윤(유격수)-최재훈(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라이언 와이스다.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한화엔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4번 타자 겸 3루수로 전반기 82경기 18홈런을 때린 노시환이 왼쪽 어깨 부상으로 지난 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노시환은 앞서 5일 2024 KBO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출전한 다음 날 왼쪽 어깨에 통증을 느꼈고, 올스타전 본경기에 출장하지 못한 채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다.
8일까지 두 차례 검진에서 노시환은 ‘좌측 어깨 부위 후하방 관절와순 부분 손상에 따른 통증’ 소견을 받았다. 복귀까지 최소 3주의 시간이 필요하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이날 경기 전 “하주석 선수가 그동안 노력을 많이 했는데, 경기에 많이 출장하지 못했다”며 “노시환 선수가 돌아올 때까지 역할을 잘 해내리라 그렇게 믿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주석은 올해 29경기 타율 0.234, OPS 0.597을 기록 중이다. 팀의 주전 유격수로 시즌을 시작해 개막 초반 좋은 활약을 했지만, 4월5일 고척 키움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지난달 초 1군에 복귀한 뒤론 시즌 초반 같은 활약을 하지 못했다.
한편 한화에 맞서는 키움은 이주형(우익수)-로니 도슨(좌익수)-김혜성(2루수)-송성문(3루수)-최주환(1루수)-이형종(지명타자)-김재현(포수)-김태진(유격수)-장재영(중견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아리엘 후라도다.
고척 |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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