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조류인플루엔자 H5·H7·H9 동시검출 키트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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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론바이오(048530)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 후 이를 기반으로 H5/H7/H9 유전자를 동시 검출할 수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진단키트 개발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AI 바이러스의 H5/H7/H9형을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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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인트론바이오(048530)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 후 이를 기반으로 H5/H7/H9 유전자를 동시 검출할 수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진단키트 개발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이 질병은 국내에서 연간 약 5만 여건의 개별 유전자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검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선 Real-Time RT-PCR 기반의 동시 진단이 가능한 검사 방식이 도입돼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인트론바이오는 이런 요구들을 충족하는 동시검출이 가능한 Real-Time RT-PCR기반의 진단키트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제품성능에 대한 내부 분석시험에서 우수한 제품 성능을 확인하였으며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대비하기 위한 정부기관의 AI예찰 활동 등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임상시험 진행 및 품목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재구 인트론바이오 DR사업부 전무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큰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감염성 질병 중의 하나”라며 “경제적 측면과 공중보건 측면에서 중요한 질병 중 하나이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개발 제품은 이러한 진단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진단키트”라고 말했다.
석지헌 (cak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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