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집중호우' 야행성 장마…최고 150㎜ 이상
오늘 밤부터 중부를 중심으로 또다시 강하고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확대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곳곳으로도 비가 오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전남과 영남 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새벽엔 경북 안동과 양양에서 올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취약 시간대인 밤사이 수도권 등 곳곳에 최대 50㎜ 안팎의 물벼락이 쏟아지겠습니다.
가급적 저지대나 지하차도 출입은 금해야겠습니다.
내일까지 전국에 강하고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되는데요.
경기 남부와 강원,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많게는 150㎜ 이상의 폭우가, 서울에서도 120㎜ 이상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밤에 그치겠습니다.
충청과 경북은 사흘째 집중 호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산사태도 비상인데요.
현재 충청과 경북 지역에 주의보가 내려졌고, 경북 성주와 예천군엔 경보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대피 장소도 미리 확인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요즘 낮에는 습도까지 높아서 후텁지근하실 텐데요.
내일도 여전히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한낮에 서울 30도, 춘천 29도, 대구는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특히 제주엔 폭염 특보가 계속돼 무덥겠습니다.
주 후반엔 정체전선이 남하하며 남부를 중심으로 장맛비가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야행성장마 #폭우 #후텁지근 #무더위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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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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