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프런티어] "메모리 저감기술로 내년 AI반도체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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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파라미터 규모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개인화 기기에서 구동할 수 있는 AI 반도체를 기획하고 있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가 최근 매일경제신문과 만나 자사가 개발하고 있는 AI 반도체의 목표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선보였던 DX-V1 등 4개의 반도체 제품은 올해 하반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딥엑스는 거대언어모델(LLM)을 구동할 수 있는 AI 반도체 개발에도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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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프런티어 ◆
"200억파라미터 규모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개인화 기기에서 구동할 수 있는 AI 반도체를 기획하고 있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가 최근 매일경제신문과 만나 자사가 개발하고 있는 AI 반도체의 목표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딥엑스는 폐쇄회로TV(CCTV), 로봇 등 다양한 엔드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에지용 AI 반도체를 설계하는 기업이다.
앞서 선보였던 DX-V1 등 4개의 반도체 제품은 올해 하반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딥엑스는 거대언어모델(LLM)을 구동할 수 있는 AI 반도체 개발에도 들어갔다.
디바이스에서 LLM을 구동하기 위해서는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양이 많은 것이 과제로 꼽힌다. 김 대표는 "연산 규모가 워낙 커서 메모리 문제를 풀어야 하는 것이 숙제"라며 "딥엑스는 자체 메모리 저감 기술이 있어 반도체에 탑재하는 S램 메모리가 경쟁사보다 작다"고 설명했다. 딥엑스는 생성형 AI를 구동하는 반도체 시제품을 내년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LG유플러스와도 사업 협력을 시작했다. LG유플러스가 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을 활용해 통신 특화로 만든 '익시젠'을 구동하는 반도체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김 대표는 "LG유플러스를 넘어 그룹사로 확장할 경우 LG전자의 가전, 로봇, 키오스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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