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서울 최초 '주말 경로당' 운영…"시원한 여름 나세요"

조현아 기자 2024. 7. 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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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는 올해 가장 더운 여름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주말 경로당'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경로당은 고령자들의 휴식처이자 '안전 쉼터' 역할을 해왔지만, 평일에만 운영하기 때문에 주말 이용이 어려웠다.

이에 구는 폭염 취약 고령자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주말에도 경로당 운영에 나서게 됐다.

주말 운영에 참여하는 경로당은 관내 총 124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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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개소의 경로당 참여…안전 사각지대 공백 메워
[서울=뉴시스]서울 성북구는 올해 가장 더운 여름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주말 경로당'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성북구 제공). 2024.07.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올해 가장 더운 여름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주말 경로당'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경로당은 고령자들의 휴식처이자 '안전 쉼터' 역할을 해왔지만, 평일에만 운영하기 때문에 주말 이용이 어려웠다. 이에 구는 폭염 취약 고령자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주말에도 경로당 운영에 나서게 됐다.

주말 운영에 참여하는 경로당은 관내 총 124개소다. 해당 경로당은 폭염이 지속되는 7월~9월까지 고령층의 무더위 쉼터 역할을 하게 된다. 운영 경로당은 성북구 누리집이나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에 대해서는 민·관 협업을통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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