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 1골 1도움' 제주 서진수, K리그1 21라운드 MVP 등극...제주는 라운드 베스트팀 선정

금윤호 기자 2024. 7. 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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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과 혈투 끝에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둔 제주 유나이티드가 라운드 MVP와 베스트 매치, 베스트 팀을 석권했다.

접전 끝에 서울을 꺾고 홈 팬들 앞에서 승리를 챙긴 제주는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11에는 MVP 서진수를 비롯해 일류첸코(서울), 정한민(강원), 세징야(대구), 홍윤상, 오베르단(이상 포항), 한종무, 임창우(이상 제주), 강투지, 김영빈, 이광연(이상 강원)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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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FC서울과 혈투 끝에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둔 제주 유나이티드가 라운드 MVP와 베스트 매치, 베스트 팀을 석권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제주 서진수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진수는 지난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경기에서 전반 7분 환상적인 터닝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뒤 후반 43분 한종무의 득점을 도우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라운드 베스트 매치도 제주와 서울의 경기가 꼽혔다. 제주는 서진수와 임창우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서다 후반에 일류첸코의 멀티골이 터지면서 2-2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경기 막판 한종무의 결승골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접전 끝에 서울을 꺾고 홈 팬들 앞에서 승리를 챙긴 제주는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11에는 MVP 서진수를 비롯해 일류첸코(서울), 정한민(강원), 세징야(대구), 홍윤상, 오베르단(이상 포항), 한종무, 임창우(이상 제주), 강투지, 김영빈, 이광연(이상 강원)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2 21라운드 MVP는 성남과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리며 경남의 4-1 대승을 이끈 웨일스가 차지했다. 경남은 웨일스와 박동진, 김형원, 박한빈 등 골맛을 보며 대승의 기쁨과 함께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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