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신종범죄 꼼짝마"

양연호 기자(yeonho8902@mk.co.kr) 2024. 7. 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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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신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손잡았다.

두 기관은 인공지능(AI) 기반 영상·음성 분석 등 첨단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과학수사에 필요한 영상과 음성 분석 기술 교류 △영상과 음성 분석 기술 활용을 위한 인적 교류 △과학수사 분야 신기술 수요 공동 발굴과 정부 전략 수립 지원을 비롯해 첨단 분야에서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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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硏·국과수 R&D 맞손
신희동 KETI 원장(왼쪽)과 이봉우 국과수 원장.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딥페이크 신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손잡았다. 두 기관은 인공지능(AI) 기반 영상·음성 분석 등 첨단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KETI는 경기 성남시 본원에서 국과수와 과학수사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과학수사에 필요한 영상과 음성 분석 기술 교류 △영상과 음성 분석 기술 활용을 위한 인적 교류 △과학수사 분야 신기술 수요 공동 발굴과 정부 전략 수립 지원을 비롯해 첨단 분야에서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한다.

KETI 지능정보연구본부는 인물의 행동 양식을 모방하는 극사실적 인물 구현 같은 동영상 합성 및 판별 기술을 바탕으로 딥페이크 영상과 음성을 판별하는 탐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과수는 각종 영상과 음성 판독을 비롯해 범죄 수사에 필요한 법공학 분야의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신희동 KETI 원장은 "다가오는 미래 치안의 핵심은 첨단 과학기술 개발"이라며 "두 기관의 업무협약이 향후 국민 안전을 보장하는 과학치안 사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봉우 국과수 원장은 "두 기관이 힘을 모아 국민이 안전한 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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