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외인 맥키넌 방출로 분위기 쇄신 나선다…"우타 외야수 영입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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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후반기 시작과 함께 외국인 타자를 교체,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삼성은 9일 "오늘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데이비드 맥키넌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맥키넌의 교체를 결정한 삼성은 이종열 삼성 단장이 미국 단장으로 출국해 새 외인을 물색했다.
전반기를 마친 뒤 코칭스태프를 대거 물갈이한 삼성은 외국인 타자까지 교체하며 후반기 반격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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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후반기 시작과 함께 외국인 타자를 교체,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삼성은 9일 "오늘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데이비드 맥키넌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맥키넌은 올 시즌 전반기까지 72경기에 출전해 0.294의 타율에 4홈런 36타점을 기록했다. 타율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떨어지는 장타력이 고민거리였다. 특히 6월 이후엔 21경기에서 0.221의 타율에 홈런을 한 개도 치지 못하며 고전했다.
맥키넌은 지난 6일 열린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 우수 타자상을 받았으나 이 경기가 KBO리그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됐다.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맥키넌의 교체를 결정한 삼성은 이종열 삼성 단장이 미국 단장으로 출국해 새 외인을 물색했다.
삼성 관계자는 "우타 외야수 외인 타자의 영입이 근접한 상황"이라며 "조만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반기를 마친 뒤 코칭스태프를 대거 물갈이한 삼성은 외국인 타자까지 교체하며 후반기 반격을 노린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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