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도 가계대출 관리…아담대 갈아타기 금리 0.1%p 인상

김도엽 기자 2024. 7. 9. 1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 케이뱅크(279570)도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렸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 갈아타기 상품(5년 주기형)의 금리를 0.1%p 인상했다.

우리은행 또한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적으로 오는 12일부터 주담대 고정형(5년 주기) 금리를 0.1%p 올리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케이뱅크 본사 전경(케이뱅크 제공)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 케이뱅크(279570)도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렸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 갈아타기 상품(5년 주기형)의 금리를 0.1%p 인상했다.

이에 아담대 갈아타기 상품 금리는 전날 연 3.41~5.50%에서 이날 3.50~5.49%로 올랐다. 금리 기준인 금융채 5년물 변동분과 가산금리 인상분이 반영된 것이다. 이와 함께 케이뱅크는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최대 0.15%p 상향 조정했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 3일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고정형 금리를 3.00∼4.40%에서 3.13∼4.53%로, 변동형 금리를 3.65∼5.05%에서 3.78∼5.18%로 0.13%p씩 올렸다. 하나은행도 지난 1일부터 주담대 고정형의 감면금리 폭을 최대 0.2%p 축소 조정하기로 한 바 있다.

우리은행 또한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적으로 오는 12일부터 주담대 고정형(5년 주기) 금리를 0.1%p 올리기로 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최근 들어 급증한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은행권 종합점검에 착수한다.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방향이 영업 현장에서 차질 없이 집행되는지 직접 확인하겠다는 취지다.

doyeop@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