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PICK] "잘 늘어나나?"...수영복 체크는 이렇게

오동건 2024. 7. 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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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번째 키워드는 영상과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수영복 체크. 잘 늘어나나를 보면 돼요?

[기자]

그렇습니다.

여름이니까 수영복 구매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고.

물론 기준은 실내 여성수영복이기는 한데 어떤 것을 체크해야 되나 살펴봤습니다.

수영복 구매할 때 디자인도 있고 재질도 있을 것이고요.

가격 이런 것 있을 텐데 기능은 사실 잘 모르잖아요.

그냥 수영복의 기능이 있을까?

저희가 체크리스트를 준비해봤는데 살펴보시죠.

먼저 신장률이라는 게 있습니다.

늘어나는 정도예요.

그리고 늘어났으면 돌아와야 되겠죠. 그렇기 때문에 옷을 입을 때, 벗을 때 이럴 때가 중요합니다.

수영복은 좀 늘어났다가 줄어드는 게 있기 때문에.

[앵커]

늘어났다가 안 돌아오면 안 되잖아요.

[기자]

그렇죠. 둘 다 확인해야 하고요.

잘 버티나 이것도 봐야 됩니다.

이게 긴 슬라이드 타거나 그럴 때 또 수영장에서 놀 때, 아이들은 놀다 보면 잡고 늘어지기 때문에 찢어지는 경우, 봉제 여부를 봐야 되고요.

색상 변화, 외부 요인이 있습니다.

특히 수영장에 가게 되면 물에 염소도 타게 되고 땀도 많이 흘리게 되기 때문에 이게 얼마나 변화가 되느냐, 외부 요인에 의한 변화요인도 봐야 될 것이고요.

가장 중요한 안전성, 유해물질은 없는지 등을 살펴보는 것이 가장 기본일 것 같습니다.

[앵커]

한국소비자원에서 이런 내용으로 여성 수영복의 기능 검사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결과가 어떻게 나왔습니까?

[기자]

결과는 일단 다행히 큰 지적사항은 없었습니다.

제품별 차이는 조금씩 기능이 존재했는데요.

관련된 내용 직접 한번 들어보시죠.

한국소비자원이 검사해 봤는데 신장률에서는 랠리, 르망고, 후그 이런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요.

내구성 면에서는 레노마, 스피도 2개 제품이 겉면이 튼튼했고 쉽게 찢어지지 않았다라는 것이 나왔습니다.

봉제선 관련해서는 후그라는 제품이 괜찮게 나타났고요.

제품과 기능과 가격의 상관 관계를 살펴봤는데 전혀 상관이 없었습니다.

보통 기능이 좋으면 가격이 비싼데 그런 건 전혀 상관이 없었고요.

그리고 염소처리수, 땀 등에 의한 색상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고, 중요한 것이 제품을 잘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수영복을 활용을 하시고 젖은 상태로 그냥 넣어놓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굉장히 안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됐을 때 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색상 변화도 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마른 수건에 감싸서 아이들이랑 수영장 가실 텐데 그런 것 신경 쓰면 좋을 것 같고요.

폼알데히드, 유기주석화합물, PH. 피부에 알레르기 일으키는지도 확인해봤는데 대부분 제품들이 안전기준에는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4개 제품들, 보통 어떤 제품이 쓰이는지 다 기록이 돼 있는데 안감에 있어서, 살에 닿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4개 제품에 대해서 혼용률을 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지적을 했고 앞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앵커]

수영복 어떻게 고르는지 알아봤고요.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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