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게시판] 분당서울대병원, 경기 최초 소아 전용 중환자실 개소 등

허지윤 기자 2024. 7. 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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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이 9일 소아전용 중환자실을 개소했다.

분당서울대병원 1동 12층에 위치한 소아중환자실은 소아 중증 환자를 위한 전문 치료 시설이다.

총 6병상이 운영되며, 소아중환자실만 전담하는 전담 전문의가 상주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23년 5월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신생아중환자실 40병상, 성인과 분리된 소아응급실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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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왼쪽 세 번째)과 관계자들이 9일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중환자실 개소식에 참여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이 9일 소아전용 중환자실을 개소했다. 분당서울대병원 1동 12층에 위치한 소아중환자실은 소아 중증 환자를 위한 전문 치료 시설이다. 경기도에서 처음이자 가장 큰 규모의 독립된 소아중환자실이다. 총 6병상이 운영되며, 소아중환자실만 전담하는 전담 전문의가 상주한다. 소아 전담 간호사 31명을 배치해 간호 등급 기준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생후 1개월 미만은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생후 1개월~18세인 환자는 ‘소아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23년 5월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신생아중환자실 40병상, 성인과 분리된 소아응급실을 운영 중이다. 내년 소아 중환자 전문의를 추가 채용해 ‘전담 전문의 진료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는 10~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 플러스 인터펙스 2024′에 참가해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꾸리고,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소개한다. 이는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박람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첫 단독 부스를 열고 CDMO 역량과 위탁개발(CDO) 플랫폼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는 오는 18~21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심혈관CT학회(SCCT 2024)’에서 AI 심혈관 진단 설루션 에이뷰(AVIEW)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단독 부스(#112)에서 주요 제품 시연을 한다. AI 심혈관 진단 설루션 ‘에이뷰 씨에이씨(AVIEW CAC)’는 딥러닝 기반 대량의 심장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관상동맥의 위치를 파악해 4개의 관상동맥 내 관상동맥 석회화를 자동으로 분류· 정량화하고 관상동맥질환의 위험도를 알려준다.

■동아제약은 어린이 구강 관리를 위한 ‘미니막스 랩 구강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건강한 한국인 어린이 구강에서 유래한 유산균으로 구강 정착성이 우수하다. 섭취 중단 28일 후에도 구강 유산균 정착성을 84% 유지하는 임상시험 결과를 보유하고 있다. 씹어 먹어도 무방하지만 되도록 아이가 잠들기 전 섭취해 입안에서 녹여가며 먹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다. 당류 0g으로 양치 후에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제이엘케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승인을 받은 전립선암 인공지능 솔루션이 국내 기술 특허 취득을 했다고 9일 전했다. 특허청은 2020년 제이엘케이가 출원한 ‘인공지능 기반의 전립선암 병리 영상 리포트 시스템’에 대해 이달 초 기술 특허 등록을 최종 결정했다. 김동민 대표는 “특허 결정과 미국 FDA 승인으로 제이엘케이의 의료 AI 기술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올해 예정된 5개 솔루션의 미국 FDA 신청과 시장 진출도 공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BBT-207 임상 1상의 세 번째 용량군 투약 데이터 검토를 마치고, 전문가 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네 번째 용량군에 진입했다고 9일 밝혔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해 10월 BBT-207의 임상 1/2상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이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향후 미국에서도 임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파멥신은 호주에서 진행 중인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PMC-309′의 임상 1a·b상에서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용량군(0.2mg/kg)의 안전성이 확인돼 두 번째 용량군(0.5mg/kg) 투여 임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PMC-309′의 최저 용량군(0.2mg/kg)은 지난 1월에 첫 투여가 이뤄졌다. 두 번째 용량군(0.5mg/kg)에서 두 명의 환자에게 투여가 완료됐고, 곧 세 번째 환자에게 투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 총 6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PMC-309의 단독요법과 항암제 키트루다 병용요법이 모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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