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0일 새벽 시간당 최대 50㎜ 폭우 예보…호우 예비특보 발효

이승현 기자 2024. 7. 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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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 10일 새벽 강한 비가 예보됐다.

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후까지 광주와 전남에 30~8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장맛비가 내린다.

특히 10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광주와 전남 전역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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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매우 강하고 많은 비 내려…안전사고 유의"
8일 광주 서구 한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있다. 2024.7.8/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와 전남에 10일 새벽 강한 비가 예보됐다.

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후까지 광주와 전남에 30~8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장맛비가 내린다.

특히 10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광주와 전남 전역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이번 비는 좁은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 차이가 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전남해안에는 순간풍속 15㎧ 이상 강한 바람도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지만 습도가 높아 11일까지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내외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4도, 낮 최고기온은 26~29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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