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감수성 기르고 탄소중립 실천해요”…김포여중 ‘환경교육’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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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여중 학생들이 생태체험으로 생태·환경 감수성을 기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탄소중립에 나섰다.
9일 김포교육지원청과 김포여자중학교(교장 이혜경)에 따르면 김포여중은 기후 위기대응 실천 학교로 탄소중립 생태환경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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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여중 학생들이 생태체험으로 생태·환경 감수성을 기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탄소중립에 나섰다.
9일 김포교육지원청과 김포여자중학교(교장 이혜경)에 따르면 김포여중은 기후 위기대응 실천 학교로 탄소중립 생태환경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 5일 ‘특색교육 DREAM 7! 함께 가는 삶 꿈꾸기’의 과제로 학교의 생태교육과 연계해 직접 재배한 텃밭 생산물로 에이드와 무알코올 칵테일을 만들었다.
앞서 학교는 지난 4월 학교 안에 텃밭을 일구어 학급별로 배분했다. 학생들은 직접 학급 텃밭의 이름을 짓고, 희망 작물을 선택하고 재배하며 매일 점심 급식 후 텃밭을 찾아와 물을 주고 잡초를 뽑아주었다.
교육지원청이 제공한 통일 옥수수도 이식해 성장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학생들은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텃밭을 살펴보고, 자라나는 작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식물의 성장 과정을 지켜본다.
또, 수확한 작물은 아이들끼리 나누어 집으로 가져가 가족들과의 즐거운 식사재료와 이야기 소재가 되고 있다.
서영희 담당 교사는 “텃밭 활동으로 자연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가지며 공동 재배를 통해 성취감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며 “4월에 심은 모종으로 엽채소를 수확하고 통일 옥수수를 가꿔 7월에 수확물 나누기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혜경 교장은 “탄소중립 환경교육 프로그램 중 학생들이 가장 가까이에서 자연과 환경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활동이었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기 위한 생활 속 실천에 관심을 갖는 환경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김포여중의 생태교육을 통한 인성교육 함양 노력이 돋보였고 2학기에 또 다른 작물재배와 수확의 기쁨 나누기 행사 프로그램이 기대된다.
양형찬 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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