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자전거 타고 오면 할인…코펜하겐의 친환경 관광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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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에 친환경을 접목한다"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이 새로운 실험을 시작합니다.
자전거 타기와 기차 여행, 청소 활동 등 도시의 친환경 정책에 동참하는 관광객들에게 무료 식사 같은 혜택을 주는 이른바 '코펜페이' 정책을 도입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친환경 활동을 문화 체험에 사용할 수 있는 화폐로 전환해 관광객과 주민들의 지속 가능한 행동을 장려하겠다는 게 코펜페이의 도입 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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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에 친환경을 접목한다"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이 새로운 실험을 시작합니다.
자전거 타기와 기차 여행, 청소 활동 등 도시의 친환경 정책에 동참하는 관광객들에게 무료 식사 같은 혜택을 주는 이른바 '코펜페이' 정책을 도입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달 15일 시작할 코펜페이는 기후 친화적 행동에 일종의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약 20곳의 관광지와 명소들이 참여합니다.
친환경 활동을 문화 체험에 사용할 수 있는 화폐로 전환해 관광객과 주민들의 지속 가능한 행동을 장려하겠다는 게 코펜페이의 도입 취지입니다.
목적지에 기차를 타고 온 뒤 기차표를 제시하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을 활용하고, 청소 활동에 동참할 경우 무료 식사, 박물관 투어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코펜페이 정책은 일종의 파일럿 정책으로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시범 운영됩니다.
코펜하겐시는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GDX 평가에서 스웨덴 예테보리, 노르웨이 오슬로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코펜하겐시는 이후 평가 절차를 거쳐 이를 상시 운용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취재 : 조성현, 영상편집 : 오영택,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조성현 기자 eyebro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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