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광주본부 "노조법 취지 왜곡하는 경총 규탄"

박지현 기자 2024. 7. 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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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이날 오후 광주 서구 쌍촌동 광주경영자총협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총은 노조법 2·3조 개정 법안의 취지를 심각하게 왜곡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총은 노조법 2·3조가 개정되면 노사분규와 무법천지 산업현장이 될 것이라고 과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총은 앞서 지난달 25일 노조법 개정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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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광주본부가 9일 광주 서구 쌍촌동 광주경영자총협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민주노총 광주본부 제공)2024.7.9/뉴스1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9일 "근거 없는 노조혐오를 부추기는 경영자총협회를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이날 오후 광주 서구 쌍촌동 광주경영자총협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총은 노조법 2·3조 개정 법안의 취지를 심각하게 왜곡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총은 노조법 2·3조가 개정되면 노사분규와 무법천지 산업현장이 될 것이라고 과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리와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노조법 개정안은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 윤종오 진보당 의원이 공동으로 발의했다.

​민주노총은 "노조법은 하청노동자들이 원청과 교섭하고 건설·택배·플랫폼 등 특수고용 노동자들에게도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는 법안이다"고 설명했다.

경총은 앞서 지난달 25일 노조법 개정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다.

war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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